일상의 소중함/월간일기

6월 일상 🌈❤️

2023. 7. 1. 10:05

6월에는 꼭 일상을 기록해야 한다는 마음으로, 행복한 순간순간 마다 사진으로 기록을 해 두었다.

잔잔하고 평화로웠던 초여름 일상 스타뜨😍

운전할 때마다 보였던 수목원 개장 플래카드를 보고 '꼭 가봐야지!'라고 생각해 놨다가, 다녀와봤다.

영흥수목원은 아직 못 가보고 먼저 일월수목원만!

아직 식물들이 무성하진 않지만 초여름 분위기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(●'◡'●)

 

여기는 KT위즈파크, 늘 언제나 그랬듯 외야잔디자유석

이제는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대낮엔 좀 힘드네 😒 다른 곳도 가봐야겠다아

 

전날 조퇴했었는데 다음 날 출근하고보니 책상에 빨간 앵두들이 ❤️❤️❤️ 귀여운 아가들

 

 

6월엔 건강하게 살아보자며 저녁만이라도 건강식을 먹자고 다짐했고

이건 집에 쟁여놨던 또띠아로 만들어먹었던 현충일 아침 식사

 

둘이서 처음으로 광교산 등산^^ 광교산이 지척인데 3년 만에 처음 오다니...^^

4월에 잘랐던 머리는 이제 감당 안 되게 숱이 증가하고 있었고

 

데일리룩,,, 이렇게 찍는 거 맞나?(머쓱)

 

어느 날의 약속.. 뇨끼가 짱짱 맛있었다고 기억하는데 누구랑 먹었는지는 기억 안 난다.. 누구랑 먹었을까

 

 

6월 중반 쯤엔 내 단발뮤즈 규영쓰의 사진으로 갤러리가 잠깐 도배되었고

 

붙잡고 싶은 일요일 밤엔 미니 꽃다발로 출근하기 싫은 마음을 위로해 보았다 😂

 

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왔고,

사진 자르기 전 원본에서는 신랑신부가 넘나 밝은 미소를 띄고 있네. 마음이 따뜻해 진다.

 

효서니가 상경하면서 준 선물... 어쩜 이리 취향 저격인지???? 😊💜

 

노을이 예쁜 요즘

 

선혜랑 방구데리고 카페도 다녀왔고, (엄청 얌전히 있는 방구)

 

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가는 길의 하늘이 예뻐서 💙 

테라스에서 커피 마시기 딱!인 계절

 

드디어 커트 예약 날... 규영쓰 사진 들고감 (결과는 과연?)

 

옌 집들이 선물 사러 오면서 아점 먹으러~~~

올해 첫 콩국수

이번 여름엔 꼭 콩게미를 가야지

 

완성된 (규영 짭) 머리

일명 레이어드단발

주변의 반응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..! 

이제 긴 머리는 못하겠어 ( •̀ ω •́ )✧

 

또 일요일 밤 산책

앨리웨이에 위커파크가 오픈했다!

잠실에 있어 가 볼 엄두가 안 났는데, 동네에 생겨서 드디어 와 봤네 

 

저녁엔 건강하게 먹쟤 놓고.... 어째 후반부로 갈 수록 고기가 많아지는 상황^^..

 

연구회 워크샵에서 이영근 선생님 강의를 듣고 책에 싸인까지 받았당.

경력이 훠어어얼씬 많으신데도 어떻게 저렇게 열정을 가지고 멋지게 수업하시지....

다 꺼져버리고 있던 마음 속 불씨에, 오랜만에 산소가 공급되는 느낌이었다.

 

하루의 마무리는 역쉬 요가 🧘

이번 달부터 주 3회로 바꿨는데, 주 2회 밖에 안 간 나 새끼 반성해

 

이 날은 모히또 데이라고, 원장님이 직접 만드신 모히또를! 수업 끝나고! 주셨다.

자잘자잘한 부분에서 행복감 주시는 원장님.... 근처 사는 동안 계속 다녀야지 요가투핸즈 사랑해요 🥰🥰🥰💛

 

살면서 제천에 결혼식으로 오게될 줄은 몰랐는데! 국토지기 오빠의 결혼식으로 다녀오게 되었고,

옛날 스타일 탕수육과 김뱁... 넘흐 맛있쉉...><

 

결혼식 끝나고 올라와서, 근처 사는 언니 오빠들이랑 한 잔! 나는 술은 안 먹고 안주만 돌격했다

오랜만에 먹는 모찌리도후 늠나 맛이쏘 🧈

 

호두 납치로 6월 마지막 주말 마무리.... 우리 호두가 이가 안 좋은데, 치은염인줄 알았던 게 알고보니 치주염이어서 스케일링을 해야한다. 그것도 한 달 뒤에 (ㅠ_ㅠ) 그 동안 컨디션 안 좋을 호두.... 생각하니 마음이 안 좋다...

 

장마가 시작되기 전 학교 텃밭에 심어놓은 감자 수확 완료!

아가들 어찌 그렇게 감자를 쏙쏙 잘 찾아내는지...... 재밌어 죽을려고 하는 아이들 보면서 인류애 충전....🥔

 

 

4학년 선생님께서 주신 힐카트테일즈 티!

시나몬향 나는 사과쿠키 맛이 났다...(●'◡'●) 

 

 

역시나 한 주의 마무리는 요가로 🧘❤️

이번에도 리스토러티브 요가 수업이었다.

사실 큰 동작 없이 누워서 이완하는 수업인데도 몸도 마음도 충전되고 오는 느낌이라 금요일에 자주 신청하는 수업..!

 

이렇게 6월 한 달이 다 가고, 본격적인 2023년 하반기의 시작이다.

만 나이 적용으로 두 살 더 어려진 요즘, 깎인 2년을 다시 산다는 느낌으로

하반기에는 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지적인 시간들로 더 채워봐야지.

그러면서 간간히 보고싶은 사람들도 만나서 소회도 밝힐 것이다.

그럼 20000